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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통과하는 임성리~보성 철도 ‘전철화’ 해야
김유성 기자  |  53402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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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5  13: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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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일 의원 전철화하면 
예산절감·개통도 2년 앞당겨

 

 비전철(디젤열차)로 추진 중인 목포 임성리~보성 구간 철도 공사를 전철화 공사와 동시에 추진할 경우, 경제성이 가장 높고, 사업타당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정부는 당초 목포 임성리와 부산 부전을 잇는 남해안 철도 전체 구간 중 목포 임성리~보성 구간을 비전철(디젤열차)로 추진하고, 여건을 고려해 향후 전철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지역차별과 비효율성 논란을 낳은 바 있다. 
이에 윤영일 국회의원은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경전선(보성~목포) 전철화사업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목포 임성리~보성 구간 철도 공사를 전철화 공사와 동시에 추진하고 부산(부전)까지 급행열차로 운행할 경우 오히려 경제성이 있고, 예산 또한 40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목포 임성리~보성 구간을 비전철 노선으로 추진할 경우 사업비는 1249억원이 드는데 반해 비전철 개통 후 다시 전철화 공사를 추진하게 되면 추가로 1907억원의 사업비가 들어 3156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현재 비전철 노선으로 추진중인 공사를 전철화 공사와 함께 추진할 경우 1507억원의 비용만 발생해 총사업비는 2756억원으로 당초 계획보다 오히려 4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윤영일 의원은 전철화를 함께 추진할 경우 개통 시기도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의 계획대로 비전철 철도 공사를 마무리 하고, 전철화 공사를 곧바로 재개하게 될 경우 2023년 공사가 마무리 되고, 2024년 개통이 가능하게 된다. 
하지만 현재 추진 중인 철도 공사를 내년부터 전철화 공사와 함께 일괄 추진할 경우, 2021년 공사가 마무리 되고 2022년 개통이 가능해 2년이나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이다.
윤영일 의원은 “목포 임성리~보성 구간에 대한 전철화 공사를 내년부터 동시 추진할 경우 불필요한 지역차별 논란을 없애고, 예산 또한 40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며 “전철화 공사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는 총사업비를 증액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전선(남해안철도)은 부산(부전)에서 목포(임성리)까지의 노선인데, 부산에서 순천까지는 전철 차량을 이용하고, 순천에서 내려 비전철(디젤열차) 차량으로 갈아타야 하는 등 같은 남해안 철도인데도 영남권만 전철화하고, 호남권은 디젤 차량을 타야 하느냐는 지역차별 논란을 낳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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