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역사 해남읍성은 보존
인근도로는 3차선 확장

 

 

 해남군은 신청사 건립을 내년 5월 착공해 2020년 12월 준공한다는 내용을 기본으로 한 설명회를 열었다. 
해남군은 지난 6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해남군 청사 신축사업 기본설계 설명회’에서 조달청에 의한 일반설계경기 공모 당선작인 ‘해남루’ 설계를 유지하고 본청사는 지하 1층, 지상7층, 의회동 5층 등 연면적 1만8601m2으로 주차면적은 기존 250대에서 135대가 추가로 신설된다고 밝혔다.
본청사 1층에는 민원실, 해남역사관, 해남특산품 전시장 등과 군민편의 공간이 제공된다.
2층에는 대회의실과 주민소통실, 카페 등이 위치하며, 3~6층은 업무공간, 7층 관제센터, 식당 등이 들어선다. 군수와 부군수실은 4층에 배치되며, 군민광장과 신청사 사이를 가로막는 해남읍성은 해남루를 통해 이동이 가능하다.
지역 내 화두였던 해남읍성은 해남의 귀중한 문화자원으로써 보존을 원칙으로, 신청사 공사와 함께 정비공사가 진행된다. 동시에 미관개선 및 위험요소가 해소되며 문화재위원의 자문을 받아 정비공사 방법, 발굴조사 실시유무 및 범위 등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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