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명품길 달마고도 힐링축제 
2천여명 참가 성황

▲ 명품길 달마고도 힐링체험에 많은 관광객이 달마산을 체험했다.

 전국 최고의 명품길로 떠오른 달마고도에서 ‘땅끝명품길 달마고도 힐링축제’가 열렸다.  
지난 3일 열린 축제는 명품길 힐링 체험과 명상음악회, 숲 속 음악회(아트&버스킹), 각종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됐고 군민 및 관광객 2000여명이 참여했다.
6.51km를 걷는 명품길 힐링체험 구간에는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양생구보길과 숲 속 버스킹 공연, 해먹 쉼터,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됐고, 해남 고구마와 물김치, 우리 전통차를 나눠주는 숲 속 시식회도 호응 속에서 열렸다.
미황사 앞 주무대에선 금강스님과 박관서 시인의 달마고도 이야기와 팝페라 공연, 퓨전 국악 등의 명상음악회, 페이스페인팅, 부채 그림 그리기, 가죽 공예, 가훈 써주기 등의 체험행사와 먹거리 장터, 해남 특산물 판매장도 열어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6.51km를 완주한 사람들에게 미황사 금강스님의 글귀 선물과 송판에 스님이 직접 글귀를 써서 나눠주는 이벤트 행사는 문전성시를 이뤘다.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은 “뉴스보고 찾아왔는데 정말 좋은 길을 걸을 수 있어 좋았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걷고 싶은 길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11월 개통한 달마고도는 2018년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한국관광공사 선정 6월의 걷기여행길, 2018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길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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