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초등학교
다문화 가정 도시체험

▲ 황산초등학교는 다문화가정 아이들 및 학부모와 함께 영화도 보고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는 도시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영화관에 처음 와 본다. 영화관이 깜깜하고 소리가 커 무섭기도 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다음에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또 오고 싶다”
영화관을 찾은 황산초 다문화가정 1학년 한 학생의 말이다. 학생의 양손엔 팝콘과 음료가 들려 있었고 이날 본 영화는 마법 판타지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였다.  
황산초등학교(교장 김형만)는 지난 3일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및 학부모와 함께 도시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공동체로서 일체감을 느끼도록 마련한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부모 9명과 학생 29명은 영화관람에 이어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점심, 박물관 및 전시관 등을 둘러봤다. 
마지막으로 자연사박물관과 문예역사관, 생활도자박물관을 찾은 아이들은 공룡화석과 해양생물 등을 둘러보며 지구 46억년 자연의 역사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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