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들어가

▲ 김성일 도의원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성일)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5일 간, 농수산위원회 소관 2개 국과 1개 직속기관, 1개 사업소, 3개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일 실시된 농축산식품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들은 다목적 소형농기계 지원사업, 소형저장고 사업 등 중소 농업인에게 필요한 지원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또 고령농업인이나 여성농업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농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이 중요한데 영농규모 확대에 곤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개선책 마련을 요구하고, 각종 지원이 형평성 있게 이뤄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가 시행되면 농가의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는 ‘농정시책 100인 토론회 개최 건의’ 등 현장의 목소리가 농정에 반영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평가된다. 
김성일 위원장은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남의 농수산 행정을 면밀히 검토해서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대안을 제시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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