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어르신 대상 
치매예방 글짓기 공모

 

 해남군이 공모한 치매예방을 위한 어르신 글짓기 대회에서 황산면 장연선(69) 어르신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남군 지역사회의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장연선 어르신은 ‘가을 하룻날의 단상’이라는 제목으로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와 성격이 급했던 시아버지를 모시던 시절의 추억을 통해 행복이란 자기 안에 있는 것이고, 자신이 찾아내 키우는 것이라는 삶의 지혜를 담담하게 풀어냈다. 
이번 글짓기 대회에서는 최우수상 1명을 비롯해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이 입상자로 선정됐고 시상식은 오는 20일 노인대학 성과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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