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 
23개소 아이들 기량 발표

▲ 해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2018 해남군지역아동센터 연합 행복 나눔 콘서트’가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해남지역아동센터 연합회가 주최하고 해남군이 후원한 ‘2018 해남군지역아동센터 연합 행복나눔 콘서트-세상, 우리를 보다’가 지난 17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아이들은 지역아동센터에서 1년간 익힌 기량를 맘껏 선보였다.
이번 자리를 마련한 해남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정인열 회장은 “‘세상, 우리를 보다’란 제목처럼 아주 특별한 행복잔치를 보여드린 날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옥천면 백호리 소재 쥬빌리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해 해남군 23개 지역아동단체가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공연을 지켜본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퓨전 동화, 합창, 카온, 댄스, 기타 연주 등 장르를 넘나든 무대가 곧 우리 아이들이 뻗어나갈 세계다”며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실감하게 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특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주기 위해 노력해온 교사들이 선보인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 합창은 아이들의 버팀목이 되고자하는 그들의 다짐이었다.
자신감 넘치는 무대를 위해 1년여 준비한 아이들의 도전이 펼쳐진 이날 행사는 공연이 무르 익을수록 관객석의 박수 소리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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