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최대 330만원 
1월4일까지 읍면 신청

 

 해남군이 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비용을 지원한다. 
주택의 지붕 또는 벽체로 사용되고 있는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돼 있어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건축자재로 알려져 있다. 폐암, 석면폐증 등 치명적인 질병유발 이유로 2004년 생산이 중단된 상태지만, 기존에 설치된 슬레이트 지붕이 여전히 남아있어 안정적인 관리와 철거가 시급한 실정이다.
올해 대상 주택은 슬레이트처리 149동, 취약계층 지붕개량 30동 등 총 179동으로 군은 5억9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구당 최대 330만원의 처리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건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내년 1월4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3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환경교통과(530-5339)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