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영초, 이순신 관련 체험 활발
망해루, 명량해전 현장서 공부 

▲ 우수영초등학교 학생들이 우수영 망해루에 올라 충무공 이순신의 나라사랑과 호연지기를 길렀다.

  우수영초등학교(교장 김성숙) 학생들은 우수영의 문화역사를 배우는 것이 역사수업이자 우리고장 알기 수업이다. 충무공 관련 다양한 체험학습에 이어 우수영강강술래도 배운다.
우수영초 전교생들은 지난 22일 ‘우수영 망해루 등반 체험’에 나섰다.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 나선 망해루 등반체험은 우수영초가 지향하는 특색 수업 중 하나이다. 따라서 우수영초는 1학기에 이어 이번에도 망해루를 찾았다.
망해루는 우수영 앞 바다를 훤히 내려다보는 누각으로 명량대첩 당시 어란진에서 올라오는 왜선을 감시했던 역사적 유적지이다.
행사에 참여한 정영인 학생회장(6년)은 “망해루는 울돌목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 명량해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원준 교무부장은 “역사적인 장소에서 만나는 이순신 장군은 남다르게 다가오고 자신들이 살고 있는 우수영에 대한 이해도 높아진다”고 전했다. 
김성숙 교장은 “이순신 장군이라는 주제의 학습은 우수영초에선 매우 중요한 가치이자 지역의 자원을 교육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우수한 소재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영초는 자체적으로 자원지도(CRM)를 제작해 이순신 장군 관련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한편 우수영초는 이날 체험한 망해루 외에 명량대첩비, 우수영 관광지, 울돌목 거북배, 우수영 문화마을 등 우수영 일원의 유적지를 교육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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