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1억7000만원 들여
곳곳 해양폐기물 처리 계획

 

 해남군은 지난달 29일과 지난 3일 이틀간 송지면 송호항에 야적돼 있는 170톤 가량의 해양폐기물을 위탁 처리했다. 
이곳에는 ‘쁘라삐룬’과 ‘솔릭’ 등 태풍으로 인해 인근 섬지역에서 떠내려 온 해양쓰레기와 전복 및 김 양식 등으로 인해 발생된 해양폐기물이 적재돼 있었다. 
해남군은 태풍 피해복구 국비 지원을 포함한 1억7000만 원으로 송지면 송호항과 어란항 등에 다량으로 야적돼 있는 해양폐기물을 처리할 계획이다. 
송호리 어촌계 주민은 “송호항 물양장이 다량의 해양폐기물로 인해 고통이 컸는데 이번 처리로 깨끗한 어촌계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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