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부추영농조합법인
공동집하장 준공

▲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사업으로 육성 중인 해남 겨울부추 공동집하장 준공식이 지난 5일 열렸다. .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해남겨울부추의 공동집하장이 준공됨으로서 시설부추의 연중생산이 가능해졌다.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사업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8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내재해형 시설하우스와 공동집하장 300㎡ 조성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가공상품 개발과 브랜드화 사업이 추진된다.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는 해남 겨울부추는 여름부추에 비해 2~3배 이상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별도의 가온이 필요 없는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돼 겨울배추를 대체하는 고소득 작목으로 농가의 각광을 받고 있다. 
해남 겨울부추는 광주 각화동 원예조합 및 유통업체 등에 전량 계약출하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식자재 유통기업인 CJ프레시웨이와 계약을 체결해 만두소용으로 매달 30톤가량을 출하하는 등 연중 생산체계도 갖춰 나가고 있다. 
지난 5일 열린 땅끝부추영농조합법인의 공동집하장 준공식에는 부추 농가를 비롯해 명현관 군수와 군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해남 겨울부추는 온화한 해양성 기후와 일조량이 풍부한 북일면을 중심으로 22농가, 21ha의 면적에서 연간 1100여톤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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