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종자 475만미 방류 
해남군, 내년에는 더 확대

▲ 해남군은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해삼, 꽃게, 대하 등 종묘 방류사업을 내년에는 더 확대할 계획이다.

 해남군이 수산자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역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종자 방류사업이 해삼 종묘 방류를 마지막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군은 무분별한 남획과 고수온 등 이상기온으로 고갈돼 가고 있는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올해 3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삼, 꽃게, 대하 등 지역별 특성에 적합한 종자 방류사업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 11월 말 화원면 별암리와 북일면 내동리 등 5개소에 해삼 종자 12만8000미를 방류한 것을 비롯해 올해 바지락 35톤과 대하, 꽃게 등 474만8000미의 종자를 군내 47개 어촌계 해역에 방류했다. 
수산자원 방류는 수심, 수질, 지리적 환경 등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지역 어촌계장이 함께 참여, 엄격하게 선별한 우량종자를 방류함으로써 해양생태계 복원은 물론 어민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해남군은 고갈돼 가는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매년 종자 방류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내년에는 4억1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꽃게, 대하, 해삼 등 8종에 대해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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