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설계, 추진계획 설명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해남군 신청사 조감도

 해남군은 청사 신축에 따른 군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군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제99회 21세기 해남자치대학 2부 순서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신청사는 성내리 54번지 일원에 2만1521㎡ 부지면적에 건축규모 1만8601㎡로 본청 7층, 의회청사 5층으로 신축된다.  
1층은 북카페, 모자휴게실 등 군민이용 공간으로 제공하고 해남역사관(홍보관), 해남특산품 전시장 등을 배치했다. 2층에는 대회의실과 주민소통실이 위치하며, 3~6층은 직원 업무공간, 7층은 CCTV 관제센터, 구내식당이 들어선다.
특히 설계공모 당선작인 해남루는 읍성으로 가로막힌 해남군민광장과 신청사를 연결해 북으로는 금강산을, 남으로는 군민광장을 조망하는 군민들의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군민설명회를 통해 그동안 추진상황과 확정된 기본설계 및 앞으로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다. 신청사는 2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5월 착공할 계획이다. 
해남읍성은 문화재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현 위치에서 정비하고, 읍성의 노거수도 수목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신청사와 조화롭게 정비, 보존한다.
주민들의 우려가 많은 교통체증, 주차문제는 관계기관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신청사 주변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설명회는 해남자치대학 1부 순서인 이인철 변호사의 “재미있고 유익한 생활 법률”에 이어 실시될 계획으로 관심있는 군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이 설명회에 참여해 향후 100년간 서남부권을 선도하며  건전한 소통의 공간으로 우뚝 설 랜드마크를 조성 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바란다”며 “군민 문화·복합 행정공간이 될 수 있도록 청사 신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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