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트랙터 보내기 해남운동본부
발대식 18일 오후 5시

 

 

 통일트랙터 품앗이 해남군운동본부가 결성된 가운데 상임공동대표에 민주평통 김영동 회장과 대흥사 월우 주지스님,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 김화성 회장, 해남군농민회 윤상학 회장,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 김광호 회장이 맡게 됐다. 
개신교 대표는 이후 선정키로 했다. 명예공동대표는 윤영일 국회의원과 명현관 군수, 이순이 군의장, 김성일 도의원이 맡는다.
집행위원장은 지난 북한 쌀보내기 해남운동본부에서 집행위원장을 맡았던 조광영 도의원이 다시 수고하게 됐다. 
발대식은 오는 18일 오후 5시 장애인 복지관 옆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평화, 땅끝에서 온성까지 통일트랙터야 선을넘자’ 대표자 연석회의가 지난 11일 해남YMCA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연석회의에선 120여개 단체가 가입된 통일트렉터 품앗이 해남운동본부의 기금 목표액을 1억원으로 잡고 내년 2월까지 모금운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상임공동대표를 맡은 민주평통 김영동 회장은 “남북화해와 교류협력, 평화번영은 진보 보수를 떠나 역량의 결집이 필요하다”며  “군민 모두의 힘으로 땅끝에서부터 통일의 바람이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집행위원장을 맡은 조광영 도의원은 “2007년 통일쌀보내기 운동 당시 집행위원장을 맡은 경험을 토대로 다시 군민이 하나되는 통일운동에 노력하겠다”며 “통일트랙터에서 시작된 민간교류 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임공동대표 및 집행단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통일트랙터 품앗이 해남운동본부는 이후 통일저금통 모으기 운동과 통일 농수산물 바자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금을 마련키로 했다.
통일트랙터 품앗이 운동은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에 담긴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정신을 이어나가고 대북제재 완화와 남북민간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통일트랙터 품앗이 운동에 참여할 단체 및 개인은 농민회 사무국장 안종기(010-9896-8167) 씨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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