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면 구산마을 한옥서
주민 500여명 함께 즐겨


해남군이 개발한 놀이형 강강술래를 보급하기 위한 마을로 찾아가는 강강술래 축제가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열리고 있다.  

고구려대학 산학협력단은 지난 8월 26일 북평 남창 해월루 달맞이 강강술래에 이어 지난 6일에는 뛰어보세 뛰어보세 한가위 강강술래를 현산 구산리에서 열었다.

이날 강강술래 축제는 대둔권역개발사업이 진행중인 현산면 구산마을과 조산 등 5개마을 주민들과 함께 했다. 강강술래가 열린 현산 구산마을 도농교류센터엔 주민들과 성묘를 위해 고향을 찾은 향우 5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주민들은 마을에서 마련한 음식을 즐기며 축제를 관람했다. 강강술래 축제에선 청소년 및 노인 놀이형 강강술래와 해남 유일의 무형문화재인 우수영 전통 강강술래가 선을 보였다. 또 현산 주부들의 댄스와 풍물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강강술래와 마을 주민들의 출연으로 구성된 이날 공연은 강강술래 대동한마당으로 막을 내렸다. 한가위 대보름달 아래에서 펼쳐진 강강술래를 지켜본 주민들은 한옥과 공연이 너무도 잘 어우러진 공연이었다며 내년 한가위 때도 다시 찾아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강강술래는 고구려대학산학협력단과 연두레마을권역추진위원회(위원장 정채열)에서 공연을, 음식은 5개 마을에서 준비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김영록 국회의원과 박철환 군수, 김효남 도의원, 군의회 조광영 부의장, 김주환 산업건설위원장, 김미희 의원이 함께 했다.

임소영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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