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오후 9시

▲ 대흥사는 2019년 새해맞이 범종 타종식을 오는 31일 저녁 9시부터 연다. 범종 타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흥사(주지 월우스님)는 2019년 새해맞이 범종 타종식을 오는 31일 저녁 9시부터 연다. 
대흥사 종무소 앞에서 열리는 범종 타종식은 2018년의 나를 보내고, 2019년 다시 나를 찾는 과정이자 남북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먼저 저녁 9시부터 즉석 나눔음식이 종무소 앞에 펼쳐진다. 떡국과 떡볶이, 어묵 등 추위를 녹이는 나눔 음식이 준비되고 가수 김다나와 윤현주의 산사음악회가 진행된다. 이어 진행되는 탑돌이는 대웅보전 앞 석탑에서 출발해 천불전을 돌고 무염지를 돌아 종무소 앞으로 다시 집결한다. 
새해를 밝히는 범종 타종식은 대흥사 유네스코 지정을 기념하고 남과북이 하나되는 희망의 빛을 세상에 알리는 내용을 담는다. 
다음날 새벽 1시에는 나눔의 떡국 공양과 6시30분 신년 해맞이 산행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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