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산친화도시 브랜드 획득

 

 해남군이 6년 연속 출산율 1위를 자치하면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2/3가 해남군을 찾았다. 또 지방행정연수원 4~5급 승진대상자 연수에 해남군의 출산정책 현장연수가 포함되면서 출산친화도시라는 브랜드를 얻었다.                      

2. 전국 최초 농민수당 지급

 해남군이 농업정책의 페러다임마저 바꿀 농민수당을 전국 최초로 지원키로 결정함에 따라 전국 지자체 농업정책의 밴치마킹 대상으로 떠올랐다. 군의회에서 조례가 통과돼 법적 근거도 마련돼 내년부터 60만원의 농가수당이 지급된다.            

3. 150억원 규모 해남화폐 발행

 

 내년 3월부터 소상공인들을 위한 150억원 규모의 해남사랑상품권이 발행된다. 해남에서만 사용 가능한 해남사랑상품권은 1000원, 3000원, 5000원, 1만원권 등 총 4종류로, 90억원 규모인 농민수당과 출산지원금, 공무원 복지카드 등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4. 명품길 달마고도 탄생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한 옛길을 자연훼손을 최소화해 걷기편한 길로 탄생한 달마고도는 탄생과 동시에 명품길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2018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5.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땅끝 이전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이 송지 통호리에서 땅끝마을 입구로 이전했다. 2700여 종류, 15만여 점에 이르는 전시물은 우리나라 해양사박물관 중 최고이다.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뼈 길이 26미터인 대왕고래도 만날 수 있다.

6. 대흥사 유네스코 등재

 

 대흥사가 포함된 한국의 전통산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신앙 행위와 수행자의 삶이 공존하는 독특한 유산으로 1000년의 세월을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왔던 점이 전 인류가 보호해야 할 가치로 인정받았다.

7. 마한역사 찾기 시작

 

 마한의 마지막 제국인 침미다례가 해남에 있었다는 학설이 힘을 얻자 해남군은 올 7월 국제학술대회에 이어 송지 군곡리 패총지 발굴조사에 들어갔다. 또 내년 군곡리 종합개발사업을 통해 해남의 마한제국 찾기에 나선다.

8. 천년수, 전남 천연기념물 지정

 

 두륜산 천년수가 전라도 천년맞이 ‘천년수’로 선정됐다. 전남도는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전주 일원과 나주 일원이 합해져 ‘전라도’라 부르게 됐다 이에 전남도는 ‘천년의 발자취, 새로운 천년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전라도 천년을 상징하는 의미로 두륜산 천년수를 선정했다.

9. 여성군의원 4명, 여성의장 탄생

 

 6·13지방선거로 해남군의회에 여성의원 4명이 탄생했다. 선거를 통해 이순이, 김종숙 의원이, 민주당 여성비례대표로 민경매, 민주평화당 비례대표로 송순례 의원이 등원했다. 또 이순이 의원이 해남군의회 처음으로 여성의장으로 선출됐다.  

10. 읍 학동에 수윤미술관 개관

 

 읍 학동에 수윤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행촌문화재단은 해남종합병원 내 행촌미술관에 이어 학동에 수윤미술관을 개관해 지역민들을 위한 그림교실 및 해남의 풍경을 담은 다양한 전시회를 열며 해남의 미술지평을 열어내고 있다.

11. 전남대에 김남주 기념홀 건립

 

 해남이 배출한 세계적 민족시인 김남주 기념홀이 내년 2월 시인 타계 25주년을 맞아 준공될 예정인 가운데 올 9월에 건립추진위가 출범했다. 김남주 기념홀은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전남대 인문대학 1호관 1층 강의실에 들어선다. 

12. 녹우당 보존 문화재단 설립

 1000억 원이 넘는 종가의 재산과 토지를 보존하고 녹우당이 보유한 국보·보물·문헌·예술품 등을 항구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녹우당 종가보존문화예술재단이 설립됐다. 재단설립으로 해남윤씨 어초은파 종가 재산과 각종 문헌 등은 종가의 소유가 아닌 재단의 소유로 관리하게 됐다.

13. 옥매광산 1300명 군민명단 부착

 황산옥매광산 광부집단 수몰사건 추모조형물 기단부에 군민 1200여 명과 기관 및 단체명이 기록된 동판이 부착됐다. 황산옥매광산 광부 추모조형물은 기관단체를 포함한 해남군민 1300여명이 1만원의 성금으로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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