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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출산 친화도시 해남, 지구촌 모델 될 수 있다
박영자 기자  |  hpakh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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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7  15: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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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아이사랑 유모차축제 사진공모전 출품작 (파이팅 넘치는 세 자매,_최애린 씨 작품)

 6년 연속 전국 출산율 1위, 올해는 7년 연속이라는 숫자 하나가 더 불어날 것이다. 
그러나 숫자의 불림이 아닌 출산특구 지정이라는 큰 꿈을 꿀 때이다.
출산율을 높이는 것은 지자체 힘으로는 어렵다. 그런데도 해남군은 국가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해냈다. 출산특구 지정은 해남군을 출산친화도시로 만드는 길이며 국가차원의 출산정책 컨트롤이 해남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남군은 3명의 자녀가 일반화 되고 있다. 
촘촘한 출산정책이 빚어낸 결과이다. 또 각종 지원정책이 성과로 이어진 유일한 예이다.
6년 연속 전국 출산율 1위, 정부와 각 지자체의 관심이 해남으로 쏠린 것도 한두 해의 일이 아니다.    
전국 기초단체 226개 중 2/3인 148개 지자체가 해남군의 출산정책을 배우기 위해 해남을 찾았고 지방행정연수원 4~5급 승진대상자 연수에 해남군의 출산정책 현장연수가 포함됐다.
그동안 해남군보건소는 출산정책 관련 각종 교육과 토론회에 참석하고 해남군의 출산율을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이들에게 브리핑하는 일을 중요한 업무로 취급됐다.
또 해남군은 자연스럽게 출산친화도시라는 브랜드를 얻었다.
해남군처럼 자연이 아닌 인간생명, 그것도 갓 태어난 아이들을 도시 브랜드로 갖는 도시는 없다. 시작의 땅 땅끝, 희망의 시작 땅끝과도 매우 잘 어울리는 이미지이다.
해남군을 아이들의 특구로 지정하는 일을 고민하자.
해남군에 출산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과 시설이 국가 차원에서 이뤄지고 이러한 결과 지구촌의 출산율 모델 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해남군은 보건소에 있던 출산정책팀을 인구정책과로 이관했다. 
본청으로 이관된 출산정책팀을 인구정책 차원에서 접근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출산정책팀을 출산율을 높이는 차원을 넘어 정부차원의 출산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출산율 1위라는 결코 작은 것이 아니다. 
출산율 1위는 인위적인 브랜드가 아닌 우리에게 자연스럽게 온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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