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상여금·수당도 협약

▲ 명현관 군수와 해남군청 비정규직 노동조합이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해남군은 지난해 12월26일 군청 상황실에서 해남군청 비정규직 노동조합과 단체협약 및 2018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7년 해남군청 비정규직 노조가 설립된 후 처음으로 체결된 단체협약과 임금협약으로, 2018년 5월15일 1차 교섭을 시작한 이래 노사가 상생하는 방법을 찾아 군과 노조의 상호 합의와 양보로 이뤄졌다. 
단체협약 주요내용은 조합 활동의 보장, 휴직자의 처우, 노동시간 ․휴일․휴가에 관한 사항, 산업안전 및 후생복지 등 조합원의 근무여건 개선 및 복지증진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2018년 임금협약에는 기본급, 상여금, 수당, 통상임금 등에 대해 협약했다.
이번 단체협약 체결이 해남군청 비정규직의 근로여건 개선은 물론 복지 향상, 그리고 함께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현관 군수는“단체협약 체결사항을 상호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하며, 서로가 존중하고 이해하는 가운데 각자의 행복과 군민의 행복을 생각하는 성숙된 노사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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