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철 회장 트럼펫 연주로 
회원과 마을주민 안녕기원

▲ 삼산면 목신마을 청년들이 신년 해맞이를 위해 마을 뒷동산에 올랐다.

 삼산면 목신마을 목사모(목신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손상철) 회원들이 기해년 새해 첫 해맞이에 나섰다. 
목사모의 해맞이 장소는 마을 앞산인 태양산으로 이번 해맞이는 마을에 새로 이사 온 회원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구름 사이로 아침 해를 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안고 새벽 6시 마을을 출발했지만 구름에 가려 결국 일출은 보지 못했다. 
대신 두륜산 노승봉 주위를 물들인 아침노을을 보며 새해 소망을 빌었다. 
이날 손상철 회장은 트럼펫 연주로 목사모 회원들의 건강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다.    
청년 부부 20여 명으로 이뤄진 목사모 회원들은 격월 모임으로 친목을 도모하고 있으며, 매년 어버이날에는 효도관광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에 청년들이 돌아오자 목신마을은 해남에서 보기 드물게 활기찬 마을로 알려져 있다.
마을 청년들 간의 단합도 최고지만 마을의 발전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