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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영화관 동초 옆 내년 8월 개관 예정
김유성 기자  |  53402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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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21  13: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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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화시설과 함께 조성
1층 영화관, 2~3층 청소년 공간

 

 작은 영화관이 4년의 방황 끝에 다시 첫발을 내디뎠다. 장소는 KT해남지사 뒤편, 해남동초 옆 주차장이다. 
작은 영화관은 청소년 문화시설과 함께 들어서는데 3층 건물에 1층은 작은 영화관, 2층과 3층은 청소년문화시설이다.
총 사업비는 48억7000만원으로 국비 5억원, 도비 1억5000만원과 나머지 건립예산 42억2000만원은 군비가 투입된다.
작은 영화관은 4년을 돌고 돌아 청소년 문화공간과 함께 처음 논의됐던 자리로 돌아왔다.
작은 영화관은 지금의 부지인 KT해남지사 뒤편 주차장과 매일시장 인근, 우슬체육관 인근 등 다양한 장소가 제기돼 왔고, 군의회는 물론 군민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렸다. 
다시 시작된 작은 영화관은 2015년 당시 30억원에서 현재 18억7000만 원이 증가한 48억7000만원으로 지역 내 청소년 공간과 함께하게 됐다.
해남군 관계자는 “1층은 작은 영화관, 2층과 3층은 청소년 동아리방, 북카페, 창작실, 체력 단련실, 공연실 등 다양한 청소년 문화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며 “1차 추경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올 11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8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시작된 작은 영화관 건립, 군민들의 기대만큼 신중한 의견수렴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영화관 단독 건물이 아닌 문화시설과 병행한 복합 센터 개념으로 접근하는 경우 이도저도 아닌 공간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가까운 장흥만 보더라도 작은 영화관과 국민체육센터, 여성향상센터가 한 공간에 집중돼 있어 영화관만의 특수성을 느끼기 힘든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은 영화관과 청소년 센터가 분리된 공간으로서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간의 기능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청소년문화시설도 설계단계에서부터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운영위원회 구성에 청소년 관련 전문가를 비롯한 청소년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본 후 그 의견들을 반영할 설계가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행정 주도와 용역에만 의존한 건축물의 실패사례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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