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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재미 사는 재미…민속품 경매장
박영자 기자  |  hpakh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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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21  15: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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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면 ‘송암민속품경매장’
매주 일요일 1시 경매

   
▲ 매주 일요일 열리는 송암민속품 경매장에서는 다양한 골동품들이 거래된다

 일요일이면 바람도 쐴 겸 찾아가는 산이면 금호리 인근 송암민속품 경매장, 골동품이란 골동품은 죄다 모이는 장소다.
마당 가득 항아리와 절구통, 옹기들이 자리하고 갖가지 석물도 위용을 자랑한다. 그림과 수석, 도자기는 필수이고 생활용품들도 쏟아진다.
경기가 어려워지자 가정에 꼭꼭 숨어있던 골동품들이 경매장으로 나오고 있는 것이다. 경매장으로 나온 골동품들은 시중 거래보다 가격이 싸다. 
그러나 민속품 경매장의 재미는 저렴한 가격도 가격이지만 다양한 골동품도 구경하고 경매가 이뤄지는 장면을 보는 맛이다. 이곳 경매장에선 누구나, 그 무엇을 가지고 와도 경매에 참가할 수 있으며 최소 1만원부터 시작한다.
지난 13일, 80여명의 사람이 몰려와 경매장이 북적였다. 다양한 사연과 함께 이곳으로 흘러들어온 경매물품은 이날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
물건이 낙찰될 때까지 조마조마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 이곳 경매장은 일요일만 문을 연다. 일요일 오후 1시에 경매가 시작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데 목포를 비롯한 여수, 대전, 서울 등지에서도 사람들이 온다. 상인들과 민속품 마니아들이다.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찾아가는 해남군민들도 꽤 된다. 특히 목포방면이나 화원 별암 방면으로 바람을 쐬러 가는 이들이 거쳐 가는 곳이다.
송암민속품 경매장은 문을 연지 10개월 정도 됐다. 경매장을 운영하는 이정선씨는 주말이면 100여명이 넘는 이들이 이곳을 찾아 골동품을 구매하거나 내놓고 있다며 경기가 어려워지자 골동품 경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매가 활발히 추진되면서 외지 상인들의 발걸음도 잦아지고 경매장을 관광차원에서 오는 이들도 많다고 말했다.
민속품은 죄다 취급하고 있는 이곳에서 현대의 생활용품도 저렴하게 나온다.
한편 해남에선 옥천면 해남교도소 앞 비닐하우스에서 해남민속품경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 경매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에 열려 해질녘까지 진행된다.       
찾아가는 길: 해남군 산이면 관광레저로 1665(송암민속품 경매장) 대표 이정선 010-6794-8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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