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 가장 노령화 면
고위험군 관리방안 위해

▲ 해남군에서 가장 높은 노령화비율을 보이고 있는 계곡면이 고위험군 독거노인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계곡면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계곡면은 2월말 현재 전체 인구 2,353명 중 65세 이상 인구가 1,075명(45.6%)로 해남군 14개 읍면 중 노인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이중 마을이장을 통해 실 거주자 중심 기초 조사 결과 독거 어르신은 340명으로 전체 노인 인구대비 31.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계곡면은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복지의 최우선 대상이 어르신임을 감안해 고독사 방지는 물론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제공 연계를 위한 2차 조사를 실시한다.
2차 조사는 계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의 협조로 신상 기본정보 및 건강관련분야, 비상연락체계관련분야, 서비스 관련 분야 등 3개 분야 10개 문항으로 질문지법을 사용해 실시한다.
2차 조사 후 거동이 불편한 사람, 외부와 연락 체계가 미흡한 사람 등 고위험군 어르신에 대한 보호 관리 방안을 강화하고, 자녀가 없거나 연락이 두절된 어르신에 대한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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