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달마고도 힐링축제 
29일 황지우 시인 강연 

 

 입소문으로 탄생한 명품길이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걷고 싶은 길인 달마고도에서 오는 30일 ‘길위의 첫봄, 달마고도 힐링축제’가 열린다.    
해남군이 주관하고 미황사, (사)대한산악연맹 해남군연맹이 후원하는 달마고도 힐링축제는 달마고도 걷기 행사를 비롯해 숲 속 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행사 전날인 29일 금요일 저녁 7시30분에는 ‘삶의 길! 달마고도’라는 주제로 황지우 시인(북일 출신,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초청 강연이 미황사 자하루에서 열린다. 
30일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되는 명품길 힐링체험은 미황사~관음암터~문수암터~문바우재~미황사(6.75km)를 걷는 코스로 진행되며, 숲길을 걷는 동안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해남농산물을 이용한 장아찌, 김자반, 주먹밥 등을 맛볼 수 있는 숲 속 시식회도 만날 수 있다. 
또한 미황사 주무대의 공연과 함께 체험프로그램, SNS이벤트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돼 재미를 더한다. 
이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축제 참가자들이 ‘내 나무 심기’ 식목행사도 가질 예정으로 달마고도 일원에 참석자의 이름표를 단 나무 700주도 식재된다. 
행사 당일에는 군민 및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해남읍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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