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봉선생 영정 봉안식 
묘정비, 행장비 제막식  

▲ 옥천면 송산리 옥봉사당에서 옥봉선생 영정 봉안식과 묘정비 및 행장비 제막식이 거행됐다,

 옥천면 송산리 옥봉사당에서 지난 16일 옥봉선생 영정 봉안식과 묘정비 및 행장비 제막식이 개최됐다,
수원백씨 옥봉공파송산대문종(문장 백형진)과 해남군종친회(회장 백용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삼당시인으로 명성을 떨치며 한국 한문학사의 정상을 장식한 시인 옥봉 백광훈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영정제작은 광주석정화실 신주봉 선생이, 묘정비와 행장비는 해남대흥석재사 최홍성 사장이 제작해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 54년간 문중 일을 도맡으며 어려웠던 문중 자산을 크게 부흥시킨 백형진 문장께 문원일동으로 공로패를 증정했다. 
또 이번 사업을 위해 기금 조성과 영정제작, 묘장비 및 행장비 제막에 기여한 백형배, 백문선, 백용기, 백춘선 종친에게 감사패가 주어졌다. 
옥봉 선생은 고죽 최경창, 손곡 이달과 더불어 삼당시인으로 조선중기 당풍의 시를 주도한 시인으로 영화체에 빼어난 명필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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