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축제에 상춘인파 북적
가족나들이 명소 거듭나 

▲ 산이보해매실농원에 5만여명의 상춘객이 찾아오면서 역대 최대인파를 자랑했다.

 AI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 땅끝매화축제에 사상 최대 인파가 방문했다.
특히 행사장 개방일인 8일부터 축제가 열린 17일까지 5만여명이 산이보해매실농원을 찾은 것으로 집계돼 땅끝매화축제가 해남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이면문화체육진흥회(회장 이윤호) 주관으로 개최된 땅끝매화축제는 매화밭에서 보물찾기, 매화사진찍기, 매화 꽃길 걷기, 관광객과 함께하는 땅끝운동회, 해남특산물 깜짝 경매이벤트, 땅끝매화 노래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 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땅끝매화추진위원회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1,20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행사장과 거리가 있는 주차장은 행사장까지 25인승 셔틀버스 9대를 운영, 대기시간을 최소화(최장 30분)함으로써 관람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산이면 예정리 보해 매실농원은 46㏊(약 14만평)의 농장에 1만4000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3월말까지 농원을 일반에게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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