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최고의 강사진 구성
한국의 정원, 건축, 회화 강의

 

 고산 윤선도가 조성한 원림과 정원은 한국의 자연관과 공간구성 등 건축에 관한 한 미학의 진수를 보여준다. 
공재 윤두서의 풍속화와 회화세계는 조선 회화사에 한 획을 그었고 녹우당 가옥과 건물 배치는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호남 최고의 양반전통가옥이다.
전통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인문학 강좌, 그 분야 최고의 강사진이 군민을 맞는다.
해남군은 ‘녹우당에서 우리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한다’는 강좌를 마련했다. 
제1차 강좌는 ‘고산 원림으로 보는 한국정원의 미학’으로 서울대 환경대학원 조경학과 성종상 교수가 맡는다. 성 교수는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회장을 맡은 바 있고 현재 한국전통조경학회 이사와 문화재청 사적분과 화재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강좌는 20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이며 강좌 후에는 금쇄동 현장 답사가 이뤄진다.
제2차 강좌는 ‘공재 윤두서의 풍속화와 회화세계’로 덕성여대 박은순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박 교수는 덕성여대 미술사학과 교수와 문화재청 및 서울시 문화재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강좌는 5월18일 토요일 오후 2시며 강좌 이후 고산유물전시관의 공재작품 해설이 겸해진다. 
제3차 강좌는 ‘조선시대 사대부 가옥과 녹우당’이라는 주제로 목포대 김지민 교수가 맡는다.
김지민 교수는 대한건축학회 이사와 전라남도 한옥위원회 위원, 문화재청 건축문화재분과 문화재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강의는 6월1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녹우당 고택 현장탐방으로 이어진다.
강의 장소는 고산 윤선도 유물전시관(영상실)이며 수강생 모집은 1회  4월16일까지, 2회 5월1일~16일까지, 3회 5월27일~6월12일까지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방법은 전화(530-5548) 및 방문, 이메일(cul70@korea.kr), 팩스(530-5599)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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