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
웃고 나누는 군민축제

▲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장애인들의 작품인 생활자기와 다육, 목공 작품이 인기를 끌며 전시 판매 됐다.

 이날만큼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별이 없었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열린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군민이 함께 나누고 즐기는 축제로 진행됐다. 
이날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 200여 명은 휠체어 및 흰지팡이 체험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키웠고 해남공고 1학년 150명 학생들도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을 벌이며 함께했다. 
행사제목처럼 공감 Festival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해남군민광장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장애인들의 작품인 서예, 서각, 수예, 염색, 분재, 다육, 제빵, 목공 작품이 전시 판매됐다. 또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모니터링 지원단이 장애 환경 체험을 촬영한 ‘문턱 없는 해남군 기획사진전’이 열렸다.
이날 해남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는 선물세트 및 상비약세트 나눔행사를 지원했다.
수미다정의 차와 김치선물세트도 나눔에 동참했고 해남제일교회는 떡과 쌍화차, 해남군장애인복지관 후원회 모임인 ‘나눔도반’은 뻥튀기와 차로 나눔을 더했다. 
이날 군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는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는 고구마예술단 공연과 민수연 가수 초청공연, 즉석노래자랑이 진행됐다.
‘공감 Festival’은 장애인에게 자립, 재활의 꿈을 심어주고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날 장애인 구강보건에 기여한 공로로 해남군보건소 조복자 치위생사가 윤영일 국회의원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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