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 전 마을 동참
44톤, 1100만원 수익 

▲ 마산면은 아름다운 농촌경관을 위해 추진된 고철 모으기로 44톤의 고철을 수거했다.

 마산면 들녘이 산뜻해졌다. 이유는 도로변이나 논밭두렁에 방치된 폐농기구와 철 구조물을 모두 수거했기 때문이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새봄맞이 고철 모으기 운동’으로 마산면은 44톤, 1100여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마산면(면장 박문재)의 방치된 고철 모으기 운동에는 마산 전 마을이 동참이다.  
마산 주민들은 힘을 합쳐 트랙터 트레일러 및 콤바인 등 폐농기계와 폐농자재를 수거하거나 해당 주민 스스로 수거하는 등 경관이 아름다운 마산 만들기에 나섰다.
박문재 면장은 “평소 그냥 지나쳤던 길가 폐농자재들이 주민들의 힘으로 수거하다 보니 마산면의 아름다운 경관이 되살아났다고 말했다” 또 “주민들 스스로 아름다운 마산면의 경관을 보존하려는 움직임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산면은 고철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각 마을의 공동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박충현 안정마을 이장은 “우리면 소재지를 관통하는 도로변에 녹이 슨 경운기 트레일러가 방치돼 농촌 미관을 해쳤는데 고철 모으기 운동으로 깨끗한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박문재 면장은 “35개 마을 이장님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고철 모으기 운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쾌적한 농촌 환경을 만들기 위해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