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면 영평마을 
문화예술단 공연 

▲ 해남군이 운영하는 배달음악회가 송지면 영평마을로 배달돼 노인들을 흥겹게 했다.

 송지면 영평마을에서는 지난달 23일 흥겨운 잔치가 벌어졌다. 
해남군이 면단위 주민들과 요양시설에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무용과 퓨전난타, 주민노래자랑이 이어졌다.
해남군은 문화예술진흥기금사업 일환으로 지역의 문화예술동아리가 참여하는 재능기부 문화예술단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송지 영평마을을 비롯한 4개 마을에서 행사를 완료했고, 앞으로 마을 및 요양시설 15개소를 방문한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명량회오리예술봉사회 김이정 대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보람찬 공연이 됐다”며, “우리의 재능을 기부하는 이런 공연기회가 점차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능기부 문화예술단은 평소에 공연 등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면단위 주민 및 요양시설을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사업으로 공연단체의 봉사정신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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