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민원실을 방문한 어르신에게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했으며, 민원실 입구에서 민원안내도우미가 민원실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럽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이날 민원실을 찾아 뜻밖의 카네이션을 받은 이모씨(71. 화산면)는 “처음에는 당황하고 어색했는데, 바쁜 자녀들을 대신해 카네이션을 챙겨주니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작은 카네이션 꽃을 달아드렸을 뿐인데 좋아하시고 고마워하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따뜻함과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을 가족처럼 모시는 마음으로 민원처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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