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읍 신안리 저수지 인근에 낚시꾼들이 버린 쓰레기들이 나뒹굴고 있다.

 해남읍의 신안저수지가 낚시꾼들이 버린 쓰레기로 오염이 되고 있다. 해남우리신문 독자는 지난달 아들과 딸을 데리고 신안저수지로 낚시를 갔다가 저수지 부근에서 뒹굴고 있는 쓰레기를 목격했다. 
아이들에게 어른의 민낯을 보여주는 것 같아 창피함을 느꼈다고 했다. 
신안저수지에는 농업용 폐기물이 일부 섞여 있었지만 낚시꾼들이 버렸을 것으로 추정되는 막걸리병, 소주병, 스프레이모기약통, 낚싯줄, 지렁이통, 라면봉지, 종이컵 등이 널려 있었다. 심지어 옷가지들도 섞여 있었다. 군민의식이 아쉬운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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