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해남고 만들기
학부모들 교문서 학생맞이

▲ 행복한 해남고를 만들기 위해 학부모들이 교문에서 학생들을 맞고 있다.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해남고등학교(교장 김춘곤) 학부모들이 나섰다. 
지난달 30일 오전 7시 30분 해남고 학부모들은 교문에서 학생들을 일일이 맞이하는 ‘행복한 등교맞이’를 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행복한 등교맞이’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에 힘입어, 2018학년부터는 횟수를 4회로 늘렸다. 
이날 행사에선 등교하는 학생들의 이름을 불러주고 포옹해 주며 영양식을 전달했다.
배수빈 학생(1년)은 “졸음을 이겨내며 힘없이 걸어야 했던 등굣길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학부모 최해순 회장은 “학생들이 웃으며 등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행복한 아침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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