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아노 캠핑 페스티벌
관광객 몰려 환호성

▲ ‘2019 오시아노 캠핑 페스티벌’에서 화려한 불꽃놀이 쇼가 펼쳐졌다.

 “연휴 당일, 네이버와 카카오톡 포털에 올린 광고도 중단하게 됐어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저희가 감당하기에 벅찼거든요. 연휴가 끝난 후에 광고는 재개했습니다”
송도영 오시아노 캠핑장 대표는 기쁨에 겨운 목소리로 말했다.
지난 어린이날 연휴인 4일부터 6일까지 화원면에 위치한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는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지사장 이태호)와 연계해 ‘2019 오시아노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송 대표는 연휴 기간 총 입장객인원이 1만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 맞이하는 오시아노 캠핑 페스티벌은 전보다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광객의 발걸음을 끌어들였다. 
가족들은 직접 마술을 배워보는 마술사 체험, 보물찾기 놀이, 천체관측 체험, 아프리카 타악 공연, 가족영화관과 함께 드론, RC(무선 조종)카, RC보트 체험 등을 했다.
특히 아프리카 타악 공연과 불꽃놀이 쇼는 관광객들의 입에서 입으로 칭찬이 자자했다. 불꽃놀이는 지난 5일 오후 9시에 약 5분간 오시아노 관광단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포함해 친구, 연인, 그리고 학생들이 참여한 이날 페스티벌은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매력을 한껏 뽐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지난해 어린이날 캠핑장 방문객이 2,000여 명이었는데 올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덕택과 긴 연휴가 맞물려 그보다 4배 많은 관광객이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의 캠핑장을 찾은 것이다.         

 

 

김성훈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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