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500원 인상

 

 해남지역 택시요금이 6월1일 인상된다. 이번 인상은 전라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돼 결정된 사항으로 2013년 이후 6년만이다.
그동안 전남 지자체 중 해남군과 완도군만 군민에 요금부담을 덜기 위한 택시업계의 의지로 기본료가 3,000원이었으며, 타군은 2013년부터 3,500원을 받고 있었다. 택시업계에서는 타 군에 맞춰 기본료를 4,000원으로 인상해 줄 것을 희망했지만, 기본료 1,000원 인상에 따른 군민부담을 감안해 3,500원에 합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상을 계기로 유류비 및 인건비 등 운송원가 상승으로 인한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운전기사 처우 개선을 위해 택시요금을 500원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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