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립도서관
‘인어소녀’ 등 3권

 

 해남군이 올해의 책 3권을 선정 발표했다.
해남 올해의 책은 일반분야 문학부문에선「경애의 마음」, 비문학부문「당신이 옳다」, 아동분야에서는「인어소녀」이다.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사업은 지역사회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풀뿌리 독서운동으로 금년에 처음 도입한 시책사업이다.
해남군은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온·오프라인으로 군민들의 추천을 받았다. 이어 전문가와 이용자 대표 등으로 구성된 ‘올해의 책 선정위원회’를 열어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문학부문「경애의 마음」은 경애(敬愛)하는 마음으로 타인을 이해하고 서로 아픔을 공유할 때 진정한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소설이다. 
비문학부문「당신이 옳다」는 트라우마 현장에서 심리치유 전문가가 겪은 다양한 사례를 생동감 있는 문체로 써 상대방에 대한 공감과 이해가 필요한 현대인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아동분야 차율이 작가의「인어소녀」는 우리 전통 고유 소재인 ‘신지께’가 등장한 해양판타지 동화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인어공주 이야기 외에도 미세플라스틱 등 오염으로 사라져 가는 바다를 보여준다. 그러면서 해양환경문제 등도 함께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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