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 
스마트교실 아이들

 

 학교밖 청소년들이 늘어나면서 해남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윤영신)가 검정고시 대비반으로 스마트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실시된 2019년 제1회 시험에서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번 시험 응시자 총 23명 중 합격자는 18명(합격률 78%)으로 중졸검정고시 1명, 고졸검정고시 17명이다. 그중 90점 이상 고득점 합격자도 6명으로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합격률 33%에 견줘 괄목할만한 성장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8년부터 스마트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 1회 때는 5명, 2회 6명 등 총 1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스마트교실은 월, 화, 목, 금 주4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등을 지도하고 있으며,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로 전과목 시험을 대비해왔다. 
1:1 맞춤형 지도가 필요한 청소년들에게는 멘토링 수업으로 보충했고,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인터넷강의를 통해 부족한 과목을 공부하게 했다. 
윤영신 소장은 학교밖청소년들을 위해 검정고시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결과는 청소년들이 목적의식을 갖고 공부를 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열성적으로 지도해준 강사들과 스마트교실 운영진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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