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기념 
해남군, 표창패 수여

▲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17명이 해남군으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해남군은 제47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17명을 선발해 표창패를 수여했다.
효행자로 도지사 표창을 받은 화산면 이미자(49)씨는 시어머니가 별세하자 시아버지를 모시기 위해 25년 전 남편과 함께 귀농했고, 2012년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시아버지의 대소변을 받아내며 효를 실천했다. 북평면 강동욱(67), 계곡면 장선미(46)씨도 도지사 표창을 함께 수상했다.
자녀를 훌륭하게 키운 이들에겐 군수표창이 수여됐다. 현산 박월심(84)씨는 농사와 나무, 바다 일로 6남매를 키워 국민은행 지점장, 교사, 전 기획재정부 제1차관 등의 인재로 키워냈다. 읍 박춘수(77), 삼산 황공자(76), 화산 이순자(65), 송지 김경길(69), 북평 박종길(55), 북일 정연옥(63·남), 옥천면 윤혜뢰(60), 계곡 김정희(74·남), 마산 신승철(62), 황산 명노춘(80), 산이 손영교(87·남), 문내 손신자(80), 화원 홍정화(64)씨도 장한어버이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