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통에 20포
작지만 도움되길

▲ 문내면사무소 로비에는 기탁한 이들의 이름이 새겨진 나무 모형판이 설치돼 있다.(왼쪽부터 지현수씨 부부, 박정일 면장)

 문내면 서하마을 지현수씨가 지난 14일 쌀 20kg 20포(104만원 상당)를 면사무소에 기탁하며 사랑의 릴레이 쌀 나누기에 동참했다. 
지현수씨는 “면사무소 현관에 있는 사랑의 쌀통에서 어려운 주민들이 자유롭게 1포대씩 가져가는 것을 보고 기부를 결심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현수씨는 매년 쌀을 기탁하고 있다.
박정일 문내면장은 “사랑의 릴레이 쌀 나누기에 참여해주신 지현수씨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원발굴로 어려운 이웃을 두루 살피는 적극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내면에서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현관 로비에 사랑의 나무 모형판을 설치해 기탁한 이들의 이름을 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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