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소비패턴 맞춰
사과대추 등 시범재배 

 

 “깎아서 먹는 과일 너무 번거로워요. 크기가 큰 과일보다 작은 과일이 더 좋지요” 
과일에 대한 소비 트렌드가 바뀌면서 해남군의 과일생산 패턴도 바뀌고 있다.
해남군은 1인 가족 증가로 작은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패턴에 맞춰 사과대추, 플럼코트, 체리, 샤인머스켓 등 신소득 과수 시범재배를 실시하고 있다. 
사과대추는 대추 특유의 향과 사과의 아삭한 식감을 가진 과일로 옥천면에 0.2ha 면적의 과원을 조성했으며, 하반기에는 계곡면에 0.4ha 면적의 플럼코트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올해 신소득 과수 시범사업은 전체 1ha 면적에 실시되며, 총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량묘목과 방풍시설, 관배수 시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깎아서 먹는 번거로움이 없는 과일을 선호하는 등 최근 농산물 소비패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기후변화에도 대응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신소득 작목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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