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소 건설이 마무리돼 가고 있는 북평면 산마리에 온통 오물이 묻은 휴지와 파리로 어지럽혀지고 있다는 독자의 제보이다. 제보자는 태양광 업체 측이 단기간에 공사를 끝내기 위해 수많은 인력들을 동원하면서도 이동식 화장실 하나 만들어놓지 않아 인부들이 달마산에 용변을 보면서 일어난 일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공사 기간인 한 달 내내 현장 감독을 한 번도 나오지 않은 해남군에도 볼멘소리를 내놓고 있다. 산마리는 올 초 태양광발전소 건설로 마을주민과 업체 측이 크게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주민들은 조용하던 마을을 벌집 쑤시듯 해놓고 경관 좋은 달마산을 오염까지 시키고 있다며 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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