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세한대 교수
우수영초에 국어사전 전달

▲ 우수영초등학교 학생들이 김승호 세한대 교수가 기증한 국어사전으로 교육을 받고 있다.

 모르는 단어는 인터넷에서 쉽게 검색하는데 국어사전이 왜 필요할까.
지난 22일 김승호 세한대 교수가 우수영초등학교(교장 정춘란)에 44권의 국어사전을 전달했다.
국어사전을 전달한 김승호 교수는 이날 학생들에게 어려운 단어를 인터넷 검색창을 통해 찾아보거나, 주변 어른들에게 물을 수 있지만 이러한 학습법은 수동적인 학습 자세를 키울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국어사전을 통해 모르는 어휘를 찾아가는 과정은 좁았던 어휘의 양을 넓히고, 풍부한 어휘력을 키울 수 있다. 
또 우리 어휘 대부분이 한자어라는 것을 발견하게 돼, 한자의 필요성도 실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미 교사는 “학생들이 국어사전을 통해 직접 어려운 어휘를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학생 스스로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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