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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는 서로를 더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
박영자 기자  |  hpakh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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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3  16: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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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활동지원사로 구성된
‘어울림회’ 첫 나들이 봉사

   
▲ 해남군장애인복지관 활동지원사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어울림회’ 회원들이 황산면 장애우 가정을 찾아 마당 가득 쌓여있는 물건들을 치우고 있다.

 해남군장애인복지관 활동지원사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어울림회(회장 서막래)’가 첫 번째 봉사활동에 나섰다.
31명으로 구성된 어울림회는 활동지원사들이 돌보는 장애인들 중 일시에 많은 손길이 필요한 장애우를 돕기 위해 조직됐다. 지난 25일 찾아간 황산면 원호리의 장애우 가정은 마당에서부터 창고, 뒷마당 등 모든 빈 공간에 물건이 빼곡히 쌓여있었다. 2년 전에도 황산면사무소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트럭을 대동해 물건을 치웠지만 다시 물건이 쌓인 것이다. 이날 어울림회 13명 봉사원들은 뒷마당에 널려 있는 각종 물건을 치우거나 정리하는 일을 했다. 
또 물건이 빽빽이 들어찬 창고도 정리하려 했으나 주인의 만류로 뒷마당만 정리했다.
어울림회는 올해 1월 결성됐다. 평소 장애인들을 돌보는 일을 하는 활동지원사들은 힘을 더하면 더 큰 봉사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는 회원들의 평소 신념을 집약해 구성됐고 첫 나들이가 이번 봉사였다. 
어울림회는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회원들은 아이스크림 등을 지원하며 첫 나들이 봉사를 응원했다.
서막래 회장은 활동지원사 11년의 활동은 장애우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공감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장애우들의 가정을 찾아 봉사하는 일은 서로를 더 깊이 들여다보며 공감력을 키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울림회 활동은 장애우들과 공감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봉사활동을 통해 회원들 간 마음의 끈을 더 단단히 잇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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