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해남문화예술회관 상영

 

 해남군은 오는 8일 오후 1시 ‘알라딘’, 오후 3시30분 ‘기생충’ 등 최신개봉영화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영한다. 
오후 1시에 상영하는 ‘알라딘’은 1992년에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을 리메이크한 실사영화이다. 남의 것을 훔치며 살아가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모험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그라바 왕국의 모습부터 요술램프까지 알라딘만의 다양한 색채로 화려한 영상미를 선사하며, 신나는 음악과 춤이 있는 뮤지컬적인 요소를 강화하여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영화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의 신작으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연일 화제다. 가족 전원이 백수인 기태(송강호)네의 장남이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성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두 가족의 걷잡을 수 없는 만남을 그린 영화다. 봉준호 감독 특유의 연출력과 탄탄한 스토리,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등 연기파 배우들의 변신과 호연이 어우러졌다.   
입장권은 해남문화예술회관 안내데스크에서 당일 낮 12시부터 현장판매하며, 기타사항은 530-5139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