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보훈회관 신축

 

 해남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자택에 명패 달기 등 보훈가족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일을 추진한다.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6·25참전유공자와 전상군경, 공상군경, 무공수훈자 등 505명이다. 
명현관 군수은 지난 5일 공상군경인 강상기씨 가정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군민들을 대표해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6일에는 우슬체육공원내 현충탑 광장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앞서 군은 국가유공자 위패가 모셔진 현충탑 내부를 리모델링해 노후화된 시설을 개보수하는 한편 보훈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기존 목재위패를 레이저로 각인한 석재 위패로 교체했다. 
해남군 보훈회관 신축 사업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해남군 보훈회관은 2020년 준공을 목표로 부지매입을 마치고,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보훈회관 신축으로 기존의 낡고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개별 보훈단체가 사무실을 임차해 사용하는 등의 어려움이 해소되고, 보훈가족 화합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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