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완씨, 최우수선수상

▲ 백수완 선수

 해남북평구장과 우수영구장에서 1일과 2일 열린 제11회 땅끝공룡배 전남생활체육동호인 야구대회에서 해남군의 수성송야구단(감독 임용수)이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전남지역 동호인들의 야구축제인 땅끝공룡배 결승은 해남 디노팀을 꺾고 올라온 수성송팀과 진도군 SB타이거즈의 대결로 치러졌다.
결승전 결과 완벽한 팀워크를 발휘한 수성송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상에는 백수안(수성송FL) 선수가, 최우수감독상에는 임용수(수성송)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옥천농공단지 내에서 LED 조명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FL주식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백수안 선수는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전경기를 소화하며 빼어난 타격실력과 수비력으로 수성송야구단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백수완 선수는 “변변한 정식 야구장 하나 없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정적인 모습으로 야구실력을 쌓아가고 있는 해남동호인 모두가 함께 이룬 우승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함께 즐기는 야구로 해남야구의 저력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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