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땅끝 배드민턴대회

 해남군이 주최하고 해남군배드민턴협회(회장 이무현)가 주관하는 제17회 해남땅끝배드민턴대회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우슬체육관 외 8개소에서 열전을 벌였다. 
이 경기에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총 1,100여 팀 2,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해남에서는 110팀 220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했다. 
복식 경기로만 이뤄진 이번 대회 해남 입상자는 ▲우승 혼복45대B(해남/곡성) 이형복·임봉숙, 혼복50대B(여수/해남) 권주송·임송희, 혼복55대A(해남/목포) 박희근·유춘희, 남복40대D(해남/광양) 위재길·김배진, 남복50대C(해남/목포) 최기준·신상우, 남복55대B(해남/나주) 민경선·이동호, 여복30대A(해남/순천) 서희·서주선, 여복45대B(해남) 오경애·김미경. ▲준우승 혼복30대D(해남) 윤미양·김광민, 혼복45대S(해남/여수) 이미양·박남진, 남복30대B(해남) 조상률·정다운, 남복50대A(해남) 최용재·고해식, 남복55대A(해남) 박희근·오필규, 남복65대통합(해남) 배병환·김상순 등이다. 
이무현 해남군배드민턴협회장은 “역사와 전통으로 자리 잡아가는 이번 대회를 즐기기 위해 멀리 땅끝마을까지 달려오신 동호인들께 감사드리고, 해남의 멋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해준 해남군 동호인들의 열성적인 모습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