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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4천, 평일엔 1천명…꽃보다 많은 사람들
박태정 기자  |  53402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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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4  13: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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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est수목원 연일 인파

   
▲ 수국축제가 열리고 있는 4est수목원의 만개한 5,000여 본 수국이 관람객을 맞고 있다.

 현산면 봉동계곡 옆의 4est수목원이 연일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지난 10일 정식 개장한 4est수목원은 지난 16일 일요일에만 4,000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평일 관람객도 1,000여 명 안팎에 이르고 있다.
수국은 오는 25일까지가 만개시기다. 
4est수목원은 5,000여 평의 자연림에 넓은잎수국, 떡갈잎수국, 나무수국, 산수국, 바위수국 등 5가지 계열 120여 품종 5,000본의 수국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지난 18일 땅끝지역아동센터 아이들 13명이 수목원을 찾았다. 아이들은 탐스럽게 피어오른 수국꽃 무리를 보며 탄성을 지르고, 끼리끼리 사진도 찍고, 돌탑에 돌을 얹으며 소원도 빌었다. 
인솔자로 왔던 최연지 교사는 “처음 와봤는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나중에 결혼할 때 웨딩촬영을 하고 싶은 곳”이라고 말했다. 김은혜 교사도 “볼 것이 너무 많다. 추억을 만들어줄 포인트가 있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너무 좋다”고 했다. 
김건영 원장은 해남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고 초등학생들에게 무료로 관람을 시킬 예정이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수목원으로 운영하고 싶은 김 원장의 평소 소망이다. 
농대를 나와 골프장 관리를 10여 년 하면서 터득한 그의 노하우가 수목원 곳곳에 남아있다. 수목원은 인위적인 것을 최소화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 관람객에게 안정감을 준다. 여기에 인문학적인 요소로 고사성어와 경구들이 군데군데 가미돼 있다. 
수목원에 수국을 주력으로 선택한 이유는 개화기간이 길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꽃 축제는 개화 기간 때문에 짧게 끝나지만 수국은 1달 동안 축제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수국은 주로 남쪽 지방에서 자라기 때문에 지역적 차별화도 가능했다.  
 4est수목원은 4계절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봄에는 분홍꽃축제, 여름에는 땅끝수국축제, 가을에는 팜파스축제, 겨울에는 땅끝얼음축제가 열려 4계절 관람객을 불러들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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