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드림스타트
가족 35명과 꿈희망여행

▲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곡성 안개마을에서 이틀간 ‘꿈희망여행’을 함께하며 가족 간, 친구 간 우의를 다졌다.

 해남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드림스타트 가족 35명과 함께 전남 곡성 안개마을에서 ‘꿈희망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여행은 GKL사회공단재단에서 주관한 꿈희망여행 전국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 것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끼리 여가활동 경험이 부족한 아동과 가족들을 위해 마련했다
참여 가족은 은어잡기 및 은어훈제 구이, 생태노트 및 소원패 만들기, 토란화분 만들기, 증기기관차 탑승 및 기차마을 탐방, 멜론빙수 만들기 등 문화 음식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해남군은 드림스타트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연일 운영하고 있다. 건강한 아이로 성장시키기 위해 가족 간의 유대와 그 속에서 키워지는 정서적 안정감을 찾기 위해서다. 
또 건강한 가정에서 성장한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한다는 취지에 맞춰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소 가족 간의 소통의 기회가 적고 가족 구성원 간 원만한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에게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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