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5시 제막식
7일은 한반도종단마라톤 대회

▲ 땅끝마을에 한반도종단 마라톤 출발지를 상징하는 탑이 세워졌다.

 땅끝마을에 한반도종단 마라톤 출발지를 상징하는 탑이 세워졌다. 
대한울트라연맹은 해남군의 지원을 받아 건립한 한반도종단 마라톤 출발지 탑 제막식을 오는 6일 오후 5시에 땅끝희망공원에서 갖는다. 
이어 다음날 7일 오전 6시에 땅끝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622km를 뛰는 한반도 종단 마라톤대회가 땅끝에서 출발한다. 6일 무박으로 열리는 이 경기의 제한시간은 150시간이다.
대한울트라연맹이 주관하는 국토 종·횡단 울트라그랜드슬램은 총 3개 대회다.
308km 한반도 횡단(강화도 창후리~강원도 경포대해수욕장), 537km 대한민국종단(부산태종대~파주 임진각), 622km 대한민국종단(해남 땅끝마을~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대회다.
현재 시작점 및 종착점 5곳에는 상징탑이 세워져 있는데, 땅끝에는 국토종단 마라톤 시작점이라는 상징탑이 없어 이번에 건립하는 것이다.  
해남의 마라톤 마니아 백광선씨는 해남군의 지원으로 상징탑을 세우게 됐다며 해남군에 감사함을 전했다. 
2년에 한번씩 열리는 땅끝에서 시작하는 한반도 종단 마라톤은 우리나라 종·횡단마라톤 대회 중 가장 긴 거리이다.
다음으로 긴 마라톤은 부산 태종대에서 임진각까지 537km의 종단마라톤이다.
부산 태종대에서 출발해 6일을 무박으로 뛰는 서바이벌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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